3.12.2013

어반 스케치



아마존에서 사고싶었던 <어반 스케치>가 한국에서도 1월에 출간되었다.
만나본 적은 없지만, 한글로 인쇄된 저자 이름 '가브리엘 캄파나리오'를 보니 반갑다.
300쪽이 넘는 이런 그림책은 대부분의 출판사라면 출간하기 힘들었을텐데
이 책이 많이 팔리면 좋겠다. 출간기념 이벤트로 그림엽서도 준다.

어반 스케치는 사진이나 상상이 아니라 직접 관찰한 풍경을 그리는
국제적인 모임으로 여러 나라 작가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어반 스케치>에는 주요 작가들의 프로필과 작품과 설명,
그림 그리는 데 소요된 시간, 그림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이용환 작가와 유병화 작가의 작품이 실려있다.

어반 스케처의 룰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현장, 실내, 또는 야외에서 직접 관찰한 것을 바로 그린다.
2. 우리가 그린 그림은 주변 환경, 우리가 사는 곳, 여행하는 장소의 이야기를 담는다.
3. 우리의 그림은 시간과 장소의 기록이다.
4.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사실대로 그린다.
5. 우리는 그림 도구를 가리지 않으며 개인의 스타일을 존중한다.
6. 우리는 서로 협력하며 함께 그린다.
7. 우리는 온라인으로 작품을 공유한다.
8. 우리는 한 번에 하나의 그림으로 세상을 보여준다.

어반 스케치 책 구입하러 가기

http://www.urbansketche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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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려둔 블로그를 보니 많이 부끄럽고
다시 글을 올리는 것도 어색하기만 하다.

flickr 계정이 날아가서 사라진 그림들은 복구중이다.
올해는 7번룰을 실천하고 싶다.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도서출판이종입니다.
    저희 책에 이렇게 관심가져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더욱 새롭고 다양한 도서로 저희도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저희 회사 페이스북에 님의 의견을 스크랩해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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